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 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박사모’ 게시판에도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쓴 글이 소개됐다. 몇몇 회원들은 이 게시물에 정 전 아나운서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광고 로드중
이 밖에도 회원들은 “진정한 애국자가 이리 많으니 우리나라 좋은 나라. 분명 각하로 좋은 결과 옵니다” “진정한 애국자십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홧팅입니다!!!” “글을 읽는데 감동해서 눈물이 난다” “정미홍 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 만세” “애국자님 감사합니다. 끝까지 싸워 자유 대한민국을 후손에 물려주자”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여 마지막 고비를 건강하게 무탈하게 이겨나가자” 등 댓글을 달며 정 전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한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가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의결한 뒤 사건을 헌재에 접수한 지 91일 만이다. 탄핵심판 선고는 TV로 생중계 예정이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