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 8일 내한… 16일엔 김주환의 라라랜드 콘서트
시간의 마법은 누구도 풀 수 없다. 도시의 밤은 찬란하고 쓸쓸하다.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영화 ‘라라랜드’의 노래들은 그 풍경을 음표로 점묘한다.
16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김주환 sings 라라랜드’ 콘서트는 영화 속 음악들을 탐미한다. 김주환은 달콤하고 단단한 목소리로 스탠더드를 노래하는 재즈 가수다. 그의 성대를 타고 흐를 ‘City of Stars’ ‘A Lovely Night’ ‘Start a Fire’는 어떤 촉감일까. ‘Georgia on My Mind’ ‘Stardust’ ‘The Nearness of You’ 같은 재즈 스탠더드 곡도 그는 적절히 섞어 부를 작정이다. 월간 재즈 전문지 엠엠재즈가 만든 콘서트 시리즈 ‘재즈 브릿지’의 첫 무대. SBS ‘K팝스타 6’ 출신 가수 홍찬미가 김주환과 호흡을 맞춘다. 3만3000원. 02-325-9660
광고 로드중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