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나라가 탄핵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분열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정치인은 집회에 참석하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촛불집회에 매번 참석 중인 문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3일 중앙일보 페이스북 라이브에 출연 “말로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승복하겠다고 하며 집회에 나가면 나중에 그 갈등을 어떻게 치유하겠나”라며 “정치는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해야지 갈등을 만들거나 증폭시켜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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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전폭적으로 돕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누가 안 도와줘서 진 것 같으면 기본적으로 후보 자격이 없다. 자기 얼굴에 침뱉기 하는구나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