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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뉴스] 정몽규 “2030년 월드컵 남북·중·일 공동개최”

입력 | 2017-03-03 05:45:00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스포츠동아DB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일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 팬타지움 개관식 직후 인터뷰에서 “남북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과 2030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대회부터 본선 참가국 수를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2026년과 2030년 대회를 2∼3개국이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2002한·일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다시 월드컵 개최를 추진할 뜻임을 내비친 것이다. 정 회장은 “해당국들과 (공동유치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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