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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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개가 농업용 트랙터를 능숙하게 운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의 팬더 산(Panther Mount)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 알버트 리드 씨는 특별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개는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는 트랙터를 운전할 수 있다.
알버트 씨의 개 람보(Rambo)는 트랙터를 이용해 밭에 고랑을 낸다. 이 때 람보는 털이 복슬복슬한 두 앞발로 핸들을 움직이며 운전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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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람보가 어떻게 트랙터 운전을 배우게 됐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영리한 두뇌와 왕성한 운동량을 가진 개로 유명하다. 특히 주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고 사교성이 뛰어나며 훈련에 잘 적응해 경찰견이나 맹도견 등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