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단기 부동자금은 1010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21조8000억원이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기 부동자금은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좇아 다른 투자처로 언제든지 옮겨갈 수 있는 자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과 레지던스의 장점만을 결합한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며 “같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라도 입지와 특화설계 등 상품성과 미래가치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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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형 레지던스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오는 4월 영종하늘도시에서 ‘(가칭)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지던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칭)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지던스는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들어서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특별계획구역 3개 구역이 인접해 이른바 ‘골든블록’으로 불리는 곳에 들어서게 된다. 특별계획구역에는 3개의 복합카지노 리조트와 연계해 국제적 복합 카지노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상업, 문화, 업무 및 관광휴게시설 등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영종의 대표공원인 영종 씨사이드파크를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올해 1월 1일 공식 개장한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 177만㎡ 규모에 7.8㎞ 길이로 조성됐으며 경관체험형존과 생태경관형존, 여가유희형존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4월부터 레일바이크와 캠핑장도 운영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