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야구 론볼 국궁 등 17개 종목
서울시가 올해 257억 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 17개 종목 92개를 새로 만든다.
축구나 야구 같은 종목뿐 아니라 론볼(lawn ball·잔디에서 표적을 향해 공을 굴리는 경기), 국궁 등 다양한 종목을 포함시켰다. 배드민턴은 가장 많은 52개 연습장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공간 확보 및 재정 부담 감소를 위해 다른 시도, 민간 기관과 협력했다. 성동구 중랑천 국궁장은 하천변 국유지를, 중랑구 신내동 축구장과 야구장은 신내 차량기지의 공간을 활용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풋살경기장도 만든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