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윤윤수 회장(가운데)이 네덜란드 스포츠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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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700만 명인 네덜란드는 스포츠 강소국이다. ‘오렌지 군단’으로 불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은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5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수영, 사이클 등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이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를 입게 됐다. 휠라는 최근 네덜란드올림픽위원회(NOC)와 2022년까지 스포츠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휠라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포츠 의류 일체(경기복 제외)를 공급한다. 앞서 휠라는 스포트 컨펙스와 공동으로 한국과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 선수들에게 경기복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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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