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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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버스 추락사고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23일 채널A에 “제가 들어가서 학생대표에게 물어봤다”면서 “안전벨트를 다 맸다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5km로 주행하던 버스가 6m 아래로 굴렀을 경우 안전벨트 미착용자는 안전벨트 착용자보다 사망률이 24배나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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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부산 기장군 정관읍 도시 고속화 도로 곰내터널 안에서도 어린이 21명을 태운 유치원 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한편, 경찰은 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5m 언덕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