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왼쪽)와 전지현이 ‘푸른 바다의 전설’로 3년 만에 일본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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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내달 29일 日 방송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가 일본 안방극장으로 날아간다.
이들이 주연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3월29일부터 일본 CS채널 위성극장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앞서 이달 26일 1회를 미리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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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으로 한국 드라마의 중국방송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푸른 바다의 전설’이 일본에서 기대 속에 방송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더욱이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이어 4월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수목극 ‘김과장’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일본에서는 한국드라마 시장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드라마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21일 “전지현과 이민호의 동반 출연은 한류 팬들에게 큰 관심거리”라면서 “중국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한류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