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삼성전기에서 37년간 전자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가공 공정 무인화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수작업으로 하던 전자제품 가공작업을 24시간 무인작업이 가능토록 개선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그는 국내 외 사업장의 기술 전수 활동에 앞장서고, 지난해 6월부터는 협력사에서 기술 교육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는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성 연구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특성화고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며 “은퇴한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학교를 운영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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