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12개 단지 1만여가구 이상을 공급한 세종시는 '중흥 S-클래스' 브랜드 타운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 중 세종시 종촌동에 위치한 가재마을에는 중흥건설이 3개단지 2796가구를 공급했다. 가재마을 12개 단지 1만1524가구 중 24%가 중흥S-클래스인 셈이다.
브랜드타운은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중흥건설이 공급한 가재마을 3, 7, 12단지 전용 84㎡의 매매가는 3억5000만~3억600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인근에 동부건설이 공급한 가재마을4단지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은 3억500만 원으로 중흥S-클래스보다 5000만원가량 낮다.
금강주택은 울산광역시 송정지구에 2개 단지를 잇달아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내 송정지구 B-7블록에서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1층 7개동, 전용 84㎡ 총 544가구 규모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의 도심권에 공급된 단지보다 저렴하게 분양될 예정이다.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효문산업단지, 북구모듈화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금강주택은 또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3차에 걸쳐 2390가구를 공급한다. 앞서 명지 금강펜테리움 1차와 2차 1520가구를 공급했으며, 오는 4월 A2블록에서 3차분(임대) 8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의 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중흥건설도 명지국제신도시에 3차에 걸쳐 1853가구를 분양한다. 앞서 ‘중흥S클래스에듀오션’ 750가구와 ‘중흥S클래스프라디움’ 1033가구를 분양했고 이달 ‘명지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하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222가구로 구성된다.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는 EG건설이 5차에 걸쳐 3800여가구를 공급한 단일 브랜드 타운이다. 이 곳에서는 EG건설이 오는 6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 Ab4,5 블록에서 ‘아산테크노밸리6차 EGthe1’을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