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웨딩-예물 행사
주요 백화점은 예물 및 혼수 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예비부부를 끌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3사 모두 19일까지 웨딩 및 예물 관련 행사를 연다. 행사 내용을 미리 알아두면 보다 저렴하게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인다. 기존에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패키지를 상담해줬는데 이외에도 신혼여행, 한복, 청첩장 등 결혼과 관련된 모든 것을 상담해 준다. 19일까지 주요 점포에서 ‘롯데 웨딩 페스티벌’을 열고 가전, 침대 등을 할인해 판다. 삼성 55인치 TV 343만 원, 에이스 침대 246만 원 등이 대표 상품으로 나왔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 19일까지 럭셔리 시계 페어를 연다.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카르티에’ 등 1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고급 시계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예비부부에게는 상품권 행사가 유용하다. 행사 기간 동안 500만 원 이상 사면 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 500만 원에 25만 원, 1000만 원에 50만 원을 주는 식이다. 해당 브랜드별로 상품권 행사에 참여 여부가 달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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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