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제조사인 중국 화웨이가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P10은 지난해 4월 출시 후 반년 만에 1000만 대 이상이 팔린 P9의 후속작이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유튜브에 P10을 이달 26일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20초짜리 동영상을 발표했다.
‘2017. 2. 26. 바르셀로나’라는 문구가 하단에 깔린 영상에는 신제품의 듀얼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사람의 눈 모양 2개가 나타난다. 영상 중간에는 ‘세상이 당신을 보는 방식을 바꾸라’라는 문구를 들어가 있다. 업계에서는 P10에 5.5인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와 아마존의 음성 비서 ‘알렉사’가 탑재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리처드 유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MWC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탑재된 ‘화웨이 워치2’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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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