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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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광주 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14일 이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100만 명이 넘는 중소상인들이 월 1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빈곤층으로 전락했다"며 "까르푸의 나라인 파리에서조차 까르푸가 도심 내로 들어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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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현재 전국에 70여 개의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섰고, 해당 지역 상권은 초토화됐다"며 "이미 포화 상탠데 앞으로도 22개가 더 들어설 예정"이라며 우려했다.
이에 이 시장은 소상공인 사전영향평가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그의 공약으로는 △소상공인 영향 비용·편익분석 의무화 △복합쇼핑몰·아웃렛·대형마트·SSM 등 사업조정대상 시설과 법률제·개정, 정부·공공사업(정부예산편성 포함) 등에 대해 사전영향평가제를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 후보는 "대규모 유통점에 대해서는 도시계획 단계에서 규제하고 지역상권(골목상권)을 보호하겠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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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