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종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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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디종FCO로 이적해 기대를 모았던 권창훈의 데뷔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권창훈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FC 메스와 2016-2017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디종은 메스에게 1-2로 패배했다.
앞서 국내 수원 삼성 소속이었던 권창훈은 지난달 18일 이적료 120만 유로(약 14억6985만 원)에 프랑스 디종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 권창훈은 메스 전을 앞두고 18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면서 리그앙 데뷔에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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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디종은 후반 21분 셰이크 디아바테에게 페널티킥 골을 헌납해 0-2로 뒤졌고, 후반 33분 세드릭 바랄트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승점 확보에 실패한 디종(5승 9무 10패·승점 24)은 종전 16위에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