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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상우' 권상우와 '슬로우정' 정준하가 서로 맞지 않는 성향으로 투닥거렸다.
4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에서는 가출 3일째 된 날의 정준하, 권상우 여행기가 그려졌다.
두사람은 눈을 뜬 순간부터 서로 맞지 않는 성향 때문에 티격태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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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방한 부츠 같은 필요한 것들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서 권상우는 여성용이어도 발에 맞자 방한 부츠를 재빠르게 결정했다. 정준하는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한참 시간을 지체해야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권상우는 "내 후배였으면 많이 혼났을텐데 게을러서"라고 말햇다. 정준하는 "네가 고쳐야지. 네 뜻대로 하려고 하지마"라며 맞섰다.
두사람은 감정이 상했는지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르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화해모드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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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대조적인 성향을 드러내던 권상우는 막상 정준하가 무한도전 촬영을 위해 한국으로 가버리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정준하가 떠난 후 권상우는 처음엔 "식사를 재촉하는 사람도 없고 풍경도 눈에 잘 들어온다"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하지만 금세 느껴지는 외로움에 "준하형 올 거지?""준하는 돌아오는 거야"라고 허공에 외쳤다.
권상우는 첫날 정준하와 갔던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정준하에게 전화를 했지만 정준하는 받지 않았다. 권상우는 쓸쓸함에 카메라를 벗 삼아 말을 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어린시절 아버지의 빈자리에 대한 고백을 하면서 "그래서 안정적인 가정을 꿈꿔왔다"고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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