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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화성, 금성이 밤하늘에 일직선으로 늘어서는 장관이 연출됐다.
1일 오후 서울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 옥상에서 오후 5시30분~8시까지 서쪽 하늘을 담은 영상이다.
오후 5시50분 일몰 직후 초승달과 금성은 밝은 빛을 내며 반짝이기 시작했다. 달과 금성 사이의 화성은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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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은 지구에서 태양을 바라봤을 때 달과 화성, 금성의 세 천체가 모두 한쪽 방향의 공전 궤도 상에서 움직일 때 간혹 관측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2004년 이후 약 13년 만으로 오는 10월17일 오전 5시30분경 동쪽 하늘에서 또다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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