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635 여성들은 안전한 여행지 고급 리조트에서의 휴양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635 여성들의 여행 패턴’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2635 여성들은 안전한 여행지, 고급 리조트에서의 휴양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95.3%가 1년에 한 번 이상은 여행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2회(23.7%) 여행을 떠나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3회(16.9%), 1회(13.8%), 4회(12.7%) 순이었다. 10회 이상 자주 여행을 가는 응답자도 6.7%에 달했다.
가장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여행은 고급 리조트에서 보내는 럭셔리 휴양여행(33.4%)이었다. 자유로운 배낭여행(26.2%), 자연을 벗삼아 떠나는 힐링여행(17.7%)이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으며 서핑, 스노쿨링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액티비티 여행(13.1%)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2635 여성들이 장기 여행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유럽이 압도적이었다. 사진은 바르셀로나 풍경.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모여 연차를 사용하면 장기간 쉴 수 있는 2017년 5월 연휴에 83.3%가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17.9%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떠날 것이라고 답했으며, 상황이 허락한다면 떠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65.4%였다. 20대(22%)는 30대(15.3%)보다 연휴 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2635 여성들이 여행시 꼭 챙기는 물건으로는 카메라가 가장 많았다. 로밍 또는 데이터 상품, 파스와 상비약, 여권 복사본, 선글라스, 책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