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3일 ‘나쁜 친구’ 등 10개 작품이 공식경쟁 부문의 최고작품상인 황금야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8일(현지 시간) 열린다.
앙굴렘국제만화축제는 프랑스 5대 국제문화 행사 중 하나로 세계 최대 만화축제로 꼽힌다. 1976년부터 현재까지 총 65개 작품이 황금야수상을 받았다. 주로 프랑스 작가가 수상했고, 아시아 만화로는 2007년 일본 작가 미즈키 시게루의 ‘논노바오와 나’가 유일하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