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설계도 동원해 발화원인 공개
광고 로드중
‘불신 극복.’ ‘갤럭시 S8’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에 주어진 지상 최대 과제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 노트7’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체 90분 가운데 40분이 넘는 시간을 배터리 발화 원인을 찾아내기까지의 과정과 근거를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전문적인 내용들이었다. 평소에는 영업기밀이라고 했을 부분까지도 사진과 설계도까지 보여주며 과감하게 공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인이 해소됐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현장에서 배터리 발화를 재현해 보이는 방법도 논의됐지만 부정적인 이슈가 강조될 것 같아 사진으로만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