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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단독]‘최순실 멤버’가 정유라 대리수강 지시

입력 | 2017-01-22 19:28:00


특검이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온라인 강의 대리수강생을 찾아냈습니다. 

이대생이 아니라 남자 대학생이었습니다. 

대리수강을 지시한 인물은 최순실 씨의 골프 멤버로 지목됐던 교수로 확인됐습니다. 

이동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학기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서 수강한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 

정 씨에게 대리수강 등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류철균 교수의 수업입니다. 

특검팀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강의에서 정 씨의 ID로 접속한 IP 주소를 확인한 결과, 

중앙대학교 재학생인 20대 남성 A씨가 정 씨 대신 수업을 수강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 씨는 특검 조사에서 최 씨의 측근인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의 지시로 대리수강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 교수는 과거 중앙대에서도 강의를 맡았는데, 당시 제자였던 A 씨에게 정 씨의 ID와 비밀번호를 넘기며 대리수강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하 교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와 최순실 씨, 고영태 씨 등과 함께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 

경복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에서 최 씨와 친분을 쌓은 하 교수는 김종 전 차관을 문체부 2차관으로 추천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순실에게 김종 차관을 소개한 사람이) 김종 차관이 교수를 만들어준 하정희 교수 아닙니까?” 

[김종 / 전 문체부 차관] 
“저는 그런 사실 없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0일 하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동재 기자] 
“특검팀은 하 교수의 조사 결과를 분석해 정유라 씨의 학사 특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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