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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겠습니다’ 문희준 “만난 지 한달 반 만에 프러포즈”…소율 반응은?

입력 | 2017-01-20 08:38:00

사진=‘#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 캡처


‘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한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그룹 크레용팝 소율과의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이하 ‘잘 먹겠습니다’)에서는 방송인 지상렬, 로버트할리, 타일러, 줄리안 등의 인생메뉴가 공개됐다.  

이날 MC 양세형은 문희준에게 “소율 씨에게 어떻게 프러포즈 했느냐”고 질문했고, 문희준은 “만난 지 한 달 반만에 청혼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정말 진지하게 소율 씨에게 ‘결혼 괜찮을 것 같아? 아니면 좀 빠른가?’라고 프러포즈 했다”면서 “소율 씨가 ‘오빠 5년만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고 했다.  

첫 번째 프러포즈는 실패했지만 문희준은 다시 소율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소율 씨에게 ‘5년 못 기다릴 것 같다. 내년 초에 나랑 결혼하면 안 되겠느냐’고 두 번째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그랬더니 소율 씨가 볼을 붉히면서 ‘저도 좋다’고 하더라”고 밝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내달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