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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심야 ‘올빼미버스’ 승객 하루 2000명 늘어

입력 | 2017-01-17 03:00:00

작년 11월 증차후 혼잡도 줄어




 서울시는 심야에 운영하는 ‘올빼미버스’의 운행 대수와 노선을 늘린 결과 이용 승객이 하루 2000명가량 늘고 혼잡도는 줄어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기존 운영하던 8개 노선에 15대를 늘렸고, 1개 노선을 신설해 8대를 투입했다.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노선을 추가하고 배차간격을 줄여 달라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운행 대수를 기존 47대에서 70대로 늘린 것. 새로 만든 노선인 N65번은 심야시간대 교통 사각지역인 강서구 개화동부터 금천구 시흥동까지 운행하도록 했다.

 이후 한 달 동안 버스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929명 증가했다. 2015년 12월 승객은 7954명이었지만 지난해 12월에는 9883명으로 늘었다. 버스 1대당 승객 수는 평균 28명 줄었다.

 특히 하루 이용 승객의 약 3분의 2가 몰리는 오전 1시부터 3시 반 사이의 혼잡도는 120.5%에서 98.5%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감소했다. 올빼미버스가 늘면서 택시 승차거부 신고 건수도 전년 대비 약 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신규 노선인 N65번은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3월에 운행 실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운영 방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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