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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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연령 18세 하향 반대 세력을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관순 누나는 투표권이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유관순은 1902년 12월 16일 생이다. 3·1운동 당시 만 17세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유관순 열사에게도 투표권을 주지 말자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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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열린 ‘함께 여는 미래, 18세 선거권 이야기’ 간담회에서 “과거 역사에서도 고등학생이 주역일 때가 많았다. 유관순 열사가 3·1독립운동 나설 때가 만 17세였다. 4·19혁명의 주역인 김주열 열사도 당시 만 16세였다”며 “선거권 만 18세는 세계적 흐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선거연령이) 만 19세인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