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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박연차 23만 달러 수수? 내 이름 왜 등장했는지 몰라” 강력 부인

입력 | 2017-01-12 18:26:00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연차 씨가 저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데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제 이름이 거기에 왜 등장했는지 알 수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반 전 총장은 "이 문제에 관해서는 분명하게 밝혔기 때문에 진실에서 조금도 틀림이 없고, 얼마든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지난달 24일 박 전 회장이 2005년 5월 서울 용산구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반 총장(당시 외교부 장관)에게 20만 달러가 담긴 쇼핑백을 건넸다는 의혹과, 2007년 초 유엔 사무총장 취임 축하 명목으로 미국 뉴욕의 한 식당을 통해 3만 달러를 간접적으로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 총장 측은 "완전히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시사서절에 사과와 보도 철회를 요구하겠다"며 완강히 부인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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