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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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에 대한 여러 논란과 의혹에 대해 “조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왜곡·폄훼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반기문 전 총장은 오후 5시 38분께 유순택 여사와 함께 입국 게이트 밖으로 걸어 나와 자신을 기다리는 취재진과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귀국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저의 귀국에 즈음해서 제 개인에 대해 여러 얘기가 떠돌고 방송 신문에 보도되고 있다”는 말로 의혹들에 대해 언급한 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진실과는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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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0여년 간 대한민국에서 유엔에서 국가민족 세계인류를 위해 공직자로 일하면서 양심에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며 억울함을 표하기도 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현재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최근 동생과 조카가 미국에서 뇌물 혐의로 기소 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