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서울 강남 코엑스서 열려 화장품-운동화-주류-오토바이 등 총 6개 범주로 남성문화 용품 전시
‘2017 맨즈쇼’에는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자동차, 오토바이, 패션, 화장품, 장난감, 게임 등의 아이 “남성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세요.” 템을 모아 놓았다. 제임스모터스 제공
국내 최초로 남성들을 위한 이색 전시회인 ‘2017 맨즈쇼’가 13∼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남자들의 스타일이 깨어나는 곳’이란 주제로 남성 소비문화와 아이템들을 다룬다. 최근 패션 및 화장품과 자신만의 취미에 관심이 높은 남성들이 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1조2400억 원으로 올해는 1조5000억 원을 바라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 25일까지 30, 40대 남성의 패션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8% 늘어났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30, 40대 남성의 패션 상품 구입비도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했고, 해외 시계보석 상품군 매출은 22.2% 증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7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크게 6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맨즈 패션’에서는 맞춤 정장, 넥타이, 운동화, 모자, 셔츠 등을 전시한다. 패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맨즈 스타일’에서는 화장품, 면도기 등을 비롯해 가발과 타투, 향수 등 미용 제품을 다룬다. 피부 진단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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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놀이터를 표방한 만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1980, 90년대 추억의 게임과 카지노 게임 대회, 클라이밍 체험도 가능하다. 미리 사연을 받은 남성 한 명을 선정해 패션, 헤어, 메이크업까지 제공해 스타일링을 바꾸는 행사도 있다.
맨즈쇼 주최 측은 “캐나다, 일본 등에서는 남성들이 각종 용품을 체험해보는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서히 외모와 스타일, 취미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료 5000원. 02-546-5200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