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예비소집 되며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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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시계가 빨라졌다. 한국대표팀은 11일 선수단 예비소집을 마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앞으로 최종엔트리를 두고 변화가 생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발걸음은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선수단은 1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 모여 주요 일정을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유니폼과 단복을 시착하는 한편, WBC 공인구도 처음 손에 쥐었다. 대회에선 KBO리그와는 다른 제조사의 공을 사용하는 만큼 일찌감치 공에 적응하기 위한 사전준비였다.
몸만들기도 한창이다. 김태균(35·한화)과 최형우(34·KIA) 등 일부 선수는 이미 해외로 건너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13일엔 차우찬(30·LG)이 미국령 괌으로 떠나고, 두산에 소속된 장원준(32)과 양의지(30), 민병헌(30), 허경민(27)은 19일 호주 시드니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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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바로 다음날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5일간 적응훈련에 나선다. 대회가 열리는 3월엔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2일엔 경찰야구단과 만나고, 4일엔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을 치른다. 6일엔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WBC 개막전이 대표팀을 기다리고 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