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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 200명 모집

입력 | 2017-01-11 03:00:00

최장 10개월 임금 지원




 서울 강남구는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가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각각 모집해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이다. 인턴기간 3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7개월 등 최장 10개월 동안 강남구가 1인당 80만∼100만 원의 임금을 지원한다.

 참여 가능 기업은 강남구에 위치한 상시 근로자 5명 이상 중소기업 중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 기업이다.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율이 높을 경우 우선 선발된다. 그러나 최근 2년간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사원의 고용 유지비율이 30% 미만인 기업은 제외된다. 인턴십은 미취업 상태인 만 15∼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의 선발 절차를 통과한 사람은 강남구의 서류 검토 절차가 끝난 뒤 인턴으로 채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20일까지 강남구 상공회의소나 구청에 인턴 운영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턴 희망자는 다음 달 8∼20일 구청이나 해당 중소기업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인턴십 참여 중소기업은 다음 달 7일 강남구나 강남구 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