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시앞두고 북미오토쇼 공개… 차량용 IT 선도기업 자리매김
“탐나네” 현대자동차가 9일(현지 시간) ‘2017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전시했다. 이 차량은 최근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실제 도로 자율주행 시연을 마친 바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료소비효율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 모델의 56MPG보다 2MPG 높은 58MPG의 연비를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인증받은 바 있다. MPG는 연료 1갤런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마일로 나타낸 것이다. 58MPG는 L당 약 24.65km를 갈 수 있는 연비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최근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실제 도로 자율주행 시연을 마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도 전시했다. 또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아마존의 ‘알렉사’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차량 IT를 선보였다. 현대차 측은 “이번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기술을 선보여 차량 IT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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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