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무료 직업 훈련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상반기 직업교육 훈련생 2757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만 15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이라도 영주권 취득자와 결혼이민자는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패션디자인·조리외식·특수용접·헤어디자인·건축디자인·주얼리디자인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학과 중심이다. 올해는 기존 외식조리, 특수용접 등에 3D프린팅융합디자인, 서버응용소프트웨어, 관광통역안내사 등 미래 유망한 직종 관련 학과가 신설됐다.
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stechedu.or.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