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4분기 실적 적자
LG전자가 6년 만에 분기 영업적자를 냈다.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이 또 발목을 잡았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이 매출액 14조7819억 원에 353억 원의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분기 영업적자는 2010년 4분기 이후 6년 만이다. 스마트폰 사업에서의 대규모 영업손실, 중간재인 TV 패널 가격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마케팅 비용이 오른 게 원인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5조3712억 원, 영업이익은 1조337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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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LG전자는 지난해 12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종전에는 3인 대표이사 체제였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