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예비 경찰관'을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던 운전자 2명 가운데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4일 오후 7시 반경 진해구 마진터널 인근 야산을 수색하다 목을 매 숨진 윤모 씨(56·회사원)를 발견했다. 윤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2시 50분경 창원시 의창구에서 명모 씨(25·경찰학교 교육생)를 숨지게 한 뺑소니 사망사고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경찰은 "4일 오후 3시까지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그에게 통보한 상태였다.
그러나 윤 씨는 주변과 소식을 끊고 종적을 감춰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이에 앞서 윤 씨는 담당 경찰관과 통화하며 "당시 사고 현장 부근을 지나갔지만 피해자를 보지는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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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씨는 지난해 12월 경찰학교에 입소해 교육을 받는 중이었으며 주말 외박을 나와 친구들을 만나고 귀가하다 사고를 당했다.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