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란.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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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지쳐 당분간 농구 하지 않고 쉬겠다”
KB스타즈 설득에도 홍아란 결심 못 돌려
‘여자프로농구의 아이유’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끈 KB스타즈 가드 홍아란(25·174cm)이 농구공을 내려놓았다.
KB스타즈는 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홍아란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발목 부상을 입은 홍아란은 ‘심신이 지친 상태로 당분간 농구를 하지 않고 푹 쉬겠다’는 의사를 팀에 전달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선수단, 프런트가 모두 달려들어 설득했지만 홍아란의 결심을 돌리진 못했다. 홍아란은 현재 부모님이 있는 경남 사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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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여고를 졸업하고 2012∼2013시즌 프로에 데뷔한 홍아란은 빠르게 성장해 팀의 주전 가드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여자농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았다. 2016∼2017시즌에는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8.70점·3.50리바운드·2.5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