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淨(맑을 정)…고전번역원 ‘올해의 한자’ 선정

입력 | 2017-01-03 03:00:00

새해 부정부패 일소 희망 담아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은 ‘2017년 올해의 한자’로 ‘맑을 정(淨)’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고전번역원은 “대학의 연구원 등 고전 전문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라며 “새해에는 부정부패가 일소되고, 정치 경제 사회 전 분야가 투명하고 깨끗하게 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바꿀 혁(革)’과 ‘백성 민(民)’, ‘밝을(촛불) 촉(燭)’, ‘바를 정(正)’ 자 등이 적은 표차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고전번역원이 선정한 올해의 한자는 ‘살필 성(省)’이었다.

김지영기자 kimjy@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