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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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 씨(45)가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A 씨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성 단체들과 협의해 조만간 이완영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A 씨는 "10대 남매 두 자녀에게도 상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고 말했다.
A 씨가 이 같은 마음을 굳히게 된 것은, 이완영 의원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국정조사 특위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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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양향자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완영 의원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A 씨는 1996년 5월 노동전문지 기자로 활동하던 당시, 노사관계개혁위 운영과장이었던 이 의원에게 차 안에서 과도한 신체 접촉 등의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20년 전 일을 지금 얘기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정치적인 의도나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된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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