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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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면회실에서 접견 조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씨를 만나고 돌아온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김기춘 우병우에 대해 아느냐고 하니 모른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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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내용을 전하며 "심지어 안종범 전 수석도 모른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에 따르면 최순실은 "청문회에 갑자기 부르면 어떻게 하냐"고 투덜거렸다. 그는 "청문회인지 모르고 왔다"고 수차례 말했다. 또 "잠깐 몇가지 질문에만 답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왔다"고 접견조사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