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명을 태운 러시아 국방부 소속 투폴례프(Tu)-154 항공기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를 출발해 시리아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타스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러 공항에서 오전 5시 40분께 이륙해 시리아 라타키아로 향하던 Tu-154 항공기가 흑해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전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83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91명이 타고 있었다. 러시아 군인이 대부분이며, 시리아의 러시아 공군 부대 콘서트 차 탑승한 현지 유명 군밴드 ‘알렉산드로브 앙상블’도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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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