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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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두 명 중 한 명은 연 매출액이 46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섯 명 중에 한 명은 1년에 1200만 원 매출도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 이외의 직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가 전체의 82%에 달했고, 이들 중 61.6%가 연 매출액 4600만원 미만이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영업 현황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사업자 479만곳 중 146만4000곳(30.6%)은 1년 매출이 1200만~4600만원, 101만8000곳(21.2%)은 연매출이 12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출에서 임대료, 세금 등을 제외하면 실제 수익은 이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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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등록사업자의 산업별 분포는 도·소매업(23.6%), 부동산·임대업(21.5%), 숙박·음식점업(14.6%)순으로 이들 업종의 비중이 59.7%를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 건설업에서 등록사업자가 전년 대비 1만 개 내외 증가한 반면, 부동산·임대업 및 운수업에서 각각 5만 5000개, 5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사업자 수는 사업기간 ‘1~2년 미만’구간에서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3만4000개)했으며, ‘1년 미만’구간에서는 3만3000개, ‘6~10년 미만’구간에서는 2만8000 개 감소했다.
그래픽=통계청 제공
남성 사업자가 60.7%로 여성에 비해 많았고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32.4%로 가장 많았다. 40대 27.7%, 60대 이상 24.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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