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대학 혁신의 원년으로 삼은 가톨릭관동대는 강원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에 선정됐고 지방대학특성화(CK-1)사업,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특히 가톨릭관동대는 △보건의료과학 △방송문화예술 △자격실무 △스포츠·관광·항공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고 다양한 융복합연계전공을 시행하고 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릉지역이 스포츠 및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호텔관광외식학부 △스포츠레저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경기지도학과도 취업률 상승이 예상된다. 가톨릭관동대 관계자는 “학교 내에 올림픽 공식 경기장인 ‘관동하키센터’가 건립되며 올림픽 이후에는 스포츠 활동과 연계한 관광, 문화, 복지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입학처장
방송문화예술대학에는 △방송연예학과 △뷰티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 △방송제작학전공 △미디어콘텐츠학전공 △CG디자인학전공 등이 있다. 방송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중심으로 방송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지식 및 기술은 물론,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종합 교육을 통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한다.
가톨릭관동대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가·나·다군에서 2017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각 군에서 수능전형과 일반전형으로 453명을 모집하며 수시 이월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은 증가할 수도 있다.
김정아 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은 “전 모집계열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며 “교차지원이 불리하게 적용되지 않으며 군을 달리해 중복지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