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알뜰 이벤트 풍성
연말을 맞아 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내놨다. 스키장에서 장비 대여 이용료를 최대 60%까지 할인받거나 식당에서 결제 금액의 5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행사 등이다. 현대카드 제공
홍 씨가 주목한 건 신용카드 연말 이벤트. 마침 그가 주로 이용하는 카드가 리프트를 타거나 장비를 빌릴 때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홍 씨는 “스키장도 카드 할인율이 높은 곳을 골라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씨처럼 카드사들이 내놓는 다양한 연말 이벤트를 이용하면 더 저렴한 레저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스키장 리프트권 최대 6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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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도 내년 3월까지 ‘스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을 구매할 때 최대 6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하기 전에 스키장별 할인율을 꼭 확인해야 한다.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의 할인율이 각각 25∼50%, 25∼35%로 다르기 때문이다. 또 특정 요일에 특정 스키장을 이용하면 리프트권을 40∼50% 싸게 살 수도 있다. 오크밸리의 경우 매주 목요일에 할인 혜택을 준다. 장비 대여 이용료는 스키장별로 25∼50%까지 할인된다.
○ 겨울 여행과 외식 할인도
해외여행, 식당 등에서 챙길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다. 신한카드는 내년 1월 20일까지 신한카드 올댓여행상담센터를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5%를 깎아준다. 31일까지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를 통해 괌, 사이판, 몰디브의 호텔을 예약하면 10%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식당 등에서 결제금액의 최대 50%를 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31일까지 빕스, 매드포갈릭, 불고기브라더스, 도미노피자, 뚜레쥬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불고기브라더스 등은 요일별로 쓸 수 있는 포인트 사용 한도가 달라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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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