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길 건너던 행인 치어, 혈중농도 면허정지 수준… 입건
1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오전 3시 50분경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윤모 씨(33)를 치었다. 윤 씨는 이 사고로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0.089%였다.
차길호 기자 ki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