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글로벌 의류 생산기업 노브랜드가 9일 노브랜드 본사 2층 강당에서 노브랜드 이상규 부사장과 이한얼 이사 및 임직원 200여 명과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인도네시아 아동 150여 명과 결연을 맺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플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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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와 글로벌 의류 생산기업 노브랜드(대표 김기홍)가 베트남·인도네시아 아동 150여 명과 결연을 맺는 협약식을 9일 진행했다.
노브랜드 본사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노브랜드 이상규 부사장과 이한얼 이사 및 임직원 200여 명과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및 임직원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브랜드는 임직원의 70% 이상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플랜코리아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아동 150여 명을 결연 후원하게 된다. 또한 현지 직업훈련 학교에 재봉틀을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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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서 오 홍보대사는 태국, 인도네시아 현지 봉사활동에서 직접 만났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삶이 아동결연후원을 통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제 사례를 설명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노브랜드는 1994년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창업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뉴욕 등 4개국에 지사와 생산기지를 둔 노브랜드는 현재 1만5000여 명이 일하는 글로벌 의류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본사 차원의 개도국 아동 후원과 별도로, 각 지사 임직원은 현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