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올해를 빛낸 개그맨은 이번에도 유재석이었다. 5년 연속 최고 스타로 인정 받은 것.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을 조사한 결과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유재석은 45%의 지지를 얻으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2010년까지는 유재석-강호동이 쌍벽을 이뤘으나, 2012년 이후로는 뚜렷한 경쟁자 없이 '유재석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2·3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국주(14.5%)와 강호동(13.1%)이 각각 차지했다. 박나래(11.8%), 김준현(9.3%), 신동엽(9.2%)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