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값비싼 실수말라” 경고도… 라이언 “세제개혁이 먼저” 반발
트럼프 당선인은 “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 직원을 해고한 뒤 자동차건 에어컨이건 제품을 미국에 되파는 사업체는 옳지 않다! 35% 관세가 매겨질 것”이라고 장문의 트위터 글을 남겼다. 또 “값비싼 실수를 하기 전에 주는 사전경고”라는 위협에 가까운 메시지도 날렸다.
이에 라이언 의장은 5일 위스콘신 주 지역신문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우려는 타당하다”면서도 “미국 기업의 국내 잔류를 위해선 포괄적인 세제 개혁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동의를 거부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나는 자유시장을 믿는다. 정부가 승자와 패자를 취사선택해선 안 된다.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관세 부과와 함께 대규모 법인세 감면도 주요 정책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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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율의 관세 부과만큼은 자유시장 원칙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공화당 주류가) 견디기 힘든 듯하다”고 NYT는 분석했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