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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면허취소 위기…“상습범” 누리꾼 질타

입력 | 2016-12-05 11:38:00

10월 30일 잠실구장을 찾은 피츠버그 강정호. 스포츠동아 DB


지난 2일 음주뺑소니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누리꾼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습범이었네 갈수록 실망스럽다”(옆집***), “이런 사람은 운전대 잡으면 안 된다. 진짜 습관이다...그것도 아주 위험한 습관”(신이***) 등 댓글로 분노했다.

강정호가 야구선수인 것을 응용한 “히트앤런, 비디오판독, 도루사, 삼진아웃”(동초***)이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는 “대주자 추가”(칠칠***)이라는 댓글이 달리며 사고 당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던 정황을 꼬집기도 했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강정호는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한국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강정호는 2008년 8월에는 음주 단속에 적발됐으며, 2011년 5월에는 인명피해 없는 음주 사고를 냈다.

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강정호는 ‘음주 운전 삼진아웃제’ 대상이 돼 면허 취소를 당하게 됐다.

한편 강정호는 앞선 2일 오전 2시48분께 술을 취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인근 우회도로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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