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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숙련기술인, 한국도자기 방문하다

입력 | 2016-11-30 10:00:00

2016 기술대장정 현장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16 기술대장정’이 시작됐다. 기술대장정은 미래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중·고교생과 함께 4박 5일(오리엔테이션 포함) 동안 전국의 산업단지와 기술현장을 탐방하고 대한민국 명장과 우수 숙련기술인을 만나보는 기술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 2016 기술대장정에는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중학생 25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고교생 기특한기자단 5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이 전국의 산업단지 및 기술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한국도자기 본사를 방문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28일(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한국도자기 본사를 방문했다. 한국도자기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80여 개 국가에 직접 생산한 도자기를 수출하는 한국 대표 도자기 브랜드. 


학생들에게 한국도자기에 대해 설명하는 지석구 한국도자기 경영지원부장


학생들은 지석구 한국도자기 경영지원부장으로부터 한국도자기의 역사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 부장은 “한국도자기는 1943년 창업해 73년째 도자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가볍고 잘 깨지지 않으면서도 보온성이 높은 도자기를 생산해 세계 곳곳으로 수출해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석구 한국도자기 경영지원부장은 학생들에게 “꾸준히 노력하여 행복의 크기를 키워나가라”고 조언했다.


학생들의 꿈과 목표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얼마나 열성적으로 노력하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달라진다”면서 “학창시절에 삶의 목표를 그리고 차근차근 달성하면서 행복의 크기를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해 한국도자기를 방문한 학생들이 화공이 그림을 그린 도자기를 살펴보고 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한국도자기 청주공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학생들은 △성형(그릇의 형체를 만듦) △정형(그릇의 모양을 가지런히 함) △전사 작업 및 화공 작업(그릇에 모양을 입히는 작업) 등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관찰했다.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완성된 접시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핸드페인팅 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그림과 글씨로 접시를 꾸몄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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