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LG화학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협력사에 대해 LG상생펀드 및 LG패밀리론 등을 통해 매년 700억 원 이상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상생펀드 조성액을 440억 원에서 629억 원으로 증액했다. 대출이자 감면이율도 1%에서 2.1%로 확대해 더 많은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조건을 꾸준히 개선했다. 하도급 대금 결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월 마감횟수를 2회로 늘려 하도급 대금을 마감 후 7일 이내에 월 2회 지급하고 있다.
LG화학은 1차 협력사 위주 동반성장 활동에 머물지 않고 2차 협력회사의 경쟁력 또한 제고될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용하는 등 지원 확대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69개 1차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1, 2차 협력사 간에도 ‘3자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맺도록 했다. 이들 협약을 통해 1차 협력회사는 LG화학으로부터 납품단가 인상, 금융지원, 현금 결제, 대금 결제 조건 개선 등 지원을 받은 경우 2차 협력회사도 같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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