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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채널A 단독] 수술용 혈압제 무더기 구매, 왜

입력 | 2016-11-23 19:20:00



취재진이 입수한 청와대 공급 약품 리스트에는 수술용 혈압조절제들도 눈에 띕니다.

청와대에 왜 수술용 의약품들이 필요했을까요?

강병규 기잡니다.

[리포트]
2014년 8월, 청와대는 보스민액을 사들입니다.

수술 후 출혈을 막는데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한 달 뒤, 수술 전 혈압을 조절하는데 쓰는 니트로주사를 샀습니다.

수술 중 심장박동이 빨라져 실신이나 심한 경우 심장마비를 동반하는 심실성 빈맥에 쓰는 아데노코 주사, 수술 후 저혈압 증상이 보일 때 쓰는 염산도파민도 같은 시기 사들였습니다.

공통점은 모두 약국에서 살 수 없는 수술용 혈압 조절제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모종의 수술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의료계 관계자]
"수술할 때와 응급상황일 때 그럴 때 쓰는 약들이죠."

전문가들은 많은 약품을 들여 온 것으로 보아 여러 번 수술했을 수 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의료계 관계자]
"한 번에 쓰지 않았을 겁니다. 여러 번 나눠서 써서 토탈 들어가는 양이 그럴 겁니다."

청와대가 비슷한 시기 많은 양의 수술용 약품을 들여 온 이유에 대한 의혹이 번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오영롱
그래픽: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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